펠로우 에세이

해외연구논문

뉴미디어 시대의 기사 작성 전략 기수 : 21기
해외연수
  • 작성자 : 고찬유
  • 소속: 한국일보
  • 연수기관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년간 연수를 한 한국일보 고찬유 차장이 작성한 '뉴미디어 시대의 기사 작성 전략'이라는 연구논문입니다. 본문에서는 논문취지와 목차만 게재합니다. 전체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논문 취지


세월호 참사는 기자라는 직업을 자성케 한 사건이다. 당시 언론은 매체 범람에 따른 과잉 속보 경쟁, 받아쓰기, 매뉴얼 부재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뉴미디어 등장으로 위협받고 있는 신문의 위상은 더욱 추락했다.


사실 신문의 퇴조는 새로운 뉴스가 아닐 만큼 전세계적 현상이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퇴조 및 침체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종이신문 열독률은 2002년 82.1%에서 2012년 40.9%로 절반 이상 하락했다. 신문 가구 정기 구독률도 2002년 52.9%에서 2012년 24.7%로 급락 추세다.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자 증가에 따른 신문산업의 매출과 수익 저하가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인력 감소 등에 따른 뉴스 품질 하락으로 독자들이 추가로 이탈하면서 다시 매출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뉴미디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남보다 먼저, 치열한 확인보다는 자극적으로 쓰는 관행이 굳어진 결과이다.


뉴미디어시대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는 획일화한 기사 형태가 아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 상황과 뉴스에 맞는 형태로 접근과 생산이 필요하다.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 각 이슈에 맞게끔 기사 쓰기 형태를 바꾸고 변용해야 한다.


데스크들은 시의 적절한 방식으로 기자들에게 기사를 요구하거나 송고된 기사를 변형해야 하며, 기자들은 뉴스를 발굴하고 생산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의 요구를 언제나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장 기자들은 기존 지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를 노출시킬 수 있는 온라인의 특성에 맞게 기사, 동영상, 사진, 그래픽 등 여러 요소의 융합과 어떤 방법이 이 뉴스를 전달하는 것에 가장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세월호 참사 같은 각종 재난재해와 강력사건 등 기사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사건사고 기사를 어떻게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정립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2013년도 세계편집인포럼에서 에릭 브저라저(Erik Bjerager) 세계편집인포럼 회장은 ‘최신 뉴스룸 동향’을 모바일,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통계, 유료 디지털 콘텐츠 등 5가지로 요약한 바 있다.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스토리텔링, 탐사보도 등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기사 작성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온-오프라인 융합을 목표로 삼는 미국 신문들의 ‘통합 뉴스룸’ 전략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특히 미국은 획일화한 스트레이트 기사의 단점을 극복하고 본질 깊숙이 탐사하면서 동시에 연대와 행동을 소망하는 뉴미디어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기사 쓰기가 한창이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전략을 살펴보는 한편 그에 따른 부작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에선 아직 시작 단계인 통합 뉴스룸의 모습도 들여다봤다.

 

목차

 

서론: 국내 신문 기사의 현주소/세월호 오보 사태

 

본론: 미국 등 세계 언론의 기사 작성 전략


1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
(1) 왜 스토리텔링인가
(2) 디지털 스토리텔링 전략
(3) 스토리텔링 기사 작성법
(4) 스토리텔링의 디지털 도구
(5) 스토리텔링 부작용


2 통합 뉴스룸 구축
(1) 단계별 뉴스룸
(2) 해외 미디어의 뉴스룸
(3)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위한 통합 뉴스룸 전략

 

결론: 디지털 시대 기사 작성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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