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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논문

'교육천국' 채플힐에서 본 미국의 공교육 기수 : 22기
해외연수
  • 작성자 : 양영권
  • 소속: 머니투데이
  • 연수기관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미국 채플힐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2016년 8월부터 1년간 연수를 하고 온 머니투데이 양영권 차장이 미국의 공교육에 대해 소개합니다. 아래 본문에는 논문 취지와 차례만 게재합니다. 전체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천국' 채플힐에서 본 미국의 공교육
- 채플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나서는 곳

 

논문 취지


현재 한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는 저출산이다. 2014년 기준 한국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2명으로 세계 최저다. 2016년 출생아 수는 40만 6,300명이다. 1971년의 102만 4,773명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저출산은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초래한다. 이로 인한 연금 고갈과 극심한 자산 가치 하락 등 사회 혼란이 불가피하다.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의 기회 비용이 포함된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녀 양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저비용 교육 시스템으로 개혁하는 게 시급하다. 고비용 교육 시스템은 부동산 가격 급등과 가계부채 증가 등 다른 부정적인 사회 현상도 낳는다.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면 문제 해결에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여성 1명당 출산율이 1.9명으로 한국은 물론 EU 국가(1.5명), 일본(1.4명)보다 훨씬 높다.

 

인구 5만의 미국 소도시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은 탁월한 공교육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인구를 끌어들이는 곳이다. 채플힐의 공립 초중고는 항상 노스캐롤라이나는 물론 미국 전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이는 학교와 지자체,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공교육에 참여한 결과다.

 

초등학생의 이른 등교시간과 풍성한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은 취학 연령대의 아이를 둔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는 장치다. 지자체의 도서관, 박물관과 체육시설 등 인프라는 다면적인 인성과 역량을 기른다. 지자체 구성원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 참여와 기부는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물론 이는 채플힐 뿐 아니라 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공교육 시스템이고, 채플힐이 가장 이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채플힐에서의 1년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채플힐의 공교육 시스템을 설명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한국에 도입할 여지는 없는지 살펴본다.


목차

 

Ⅰ. 서문 - 한국의 힐빌리들, 끊어진 사다리

 

Ⅱ. 본문

 

1. 아이들의 낙원, 부모들의 천국
  - 채플힐 가는 길 
  - 대학과 함께 생겨난 도시, 채플힐

 

2. 뜨거운 감자, 사교육
  - 미국의 사교육, 사립학교 
  - 사립학교가 필요 없는 곳

 

3. 채플힐에서 학교 보내기
  - 빠른 등교 시간, 맞벌이 부부의 천국
  - 소외 없는 선별 급식
  - 아이들은 숫자가 아니다
  - 잡무에서 해방된 교사
  - 교육 장벽을 없애는 사회복지사
  - 교과서 없는 학교
  - 채플힐의 조기교육, 프리스쿨

 

4. 모두가 선생님, 학교 밖 학교
  - 생활이 된 자원봉사, 학부모는 또 하나의 교사
  - 지역공동체가 담당하는 애프터스쿨(과외활동)
  - 박물관은 선생님
  - 도서관의 STEM 교육
  - 미술관에서 요가를
  - 자연이라는 이름의 학교

 

Ⅲ. 맺는 글 -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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