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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논문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발전 방향 연구 기수 : 22기
해외연수
  • 작성자 : 김필규
  • 소속: JTBC
  • 연수기관 : 미국 듀크대

 

팩트체크로 유명한 매체인 '폴리티팩트'를 창립했던 빌 아데어 교수가 있는 듀크대 샌포드 공공정책대학에서 2016년 8월부터 1년간 연수한 JTBC 김필규 기자가 팩트체크 저널리즘에 대해 연구한 논문입니다. 김기자는 JTBC 팩트체크 코너를 처음 시작해 정착시킨 바 있습니다. 아래 본문에는 논문 취지와 차례만 게재합니다. 전체 논문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발전 방향 연구
- 2016 미국 대선 중 진행된 팩트체크 사례 분석을 통해 -

 

논문 취지

 

‘어떤 대상의 사실적 정확성을 밝혀내는 것.(to verify the factual accuracy)’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상에 등재된 팩트체크(Fact-Check)의 사전적 정의다. 사전의 추가 설명에 따르면 이 단어가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이 1973년. 당시에는 어떤 논란이 되는 내용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행위 일체를 그냥 팩트체크라고 불렀다. 일부 매체에서는 자사 출판물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실 확인을 하고 검토하는 부서를 따로 두기도 했는데 이 업무를 팩트체크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다 현재와 같이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 팩트체크라는 고유명사가 자리 잡게 된 것은 2000년대 중반부터다.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참과 거짓을 밝혀내고, 그 거짓 정도에 따라 평가를 매기는 방식의 글쓰기가 팩트체크라고 인식됐다. 특히 중요한 선거들을 거치면서 이러한 형태의 기사들이 점차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자 팩트체크를 시도하는 매체와 기관들도 부쩍 늘었다. 현재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남미, 아시아 각국으로도 확산됐다.


2008년, 2012년 미국 대선을 통해 팩트체크는 존재감을 확실히 다졌다. 실제 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대선을 거치면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새로운 위기를 맞게 됐다. 아무리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거짓을 밝혀내도 정작 유권자들의 표심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또 미디어 환경 자체가 점점 정파적으로 양극화 되어 가면서 독자,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점이 팩트체크 회의론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범람하는 가짜뉴스(Fake News)도 팩트체커들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즈음해선 미국 내에서 50개 가까운 팩트체커들이 활약했지만, 선거가 끝나자 7곳이 대선 후 관련 부서를 폐지했다.http://www.poynter.org/2017/7-newsrooms-closed-their-politifact-chapters-since-the-presidential-campaign/451701/
 
그렇다고 해서 저널리즘 차원에서 팩트체크의 필요성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다. 기존 정치 기사와 달리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로서 팩트체크의 가치는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 다음 선거에서도 거짓이 난무하는 정치판에서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또 다시 많은 팩트체커들이 등장할 것은 분명하다. 이제 팩트체크는 국내외적으로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저널리즘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때다.

 

차례


Ⅰ. 서론
    1.연구 배경 및 목적

 

Ⅱ. 팩트체크의 배경과 현황
    1. 저널리즘으로서 팩트체크의 등장
    2. 국내외 팩트체크 현황과 글로벌 공조
   
Ⅲ. 미국 대선 과정에서의 팩트체크
    1. 레이팅 시스템의 필요성
    2.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드러난 위기

 

Ⅳ. 가짜뉴스와 팩트체크
    1. 2016년 미국 대선을 흔든 페이크뉴스
    2. 페이크뉴스와의 전쟁

 

Ⅴ. 팩트체크의 신뢰도 제고 방안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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