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이사장 인사말
정창영 이사장‘언론이 잘 되어야 국가와 국민이 잘 된다’는 이건희 회장의 철학을 기초로 삼성언론재단이 창립된 지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재단은 그 동안 언론인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사업을 비롯해 삼성언론상, 저술지원 등 언론 창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초대 이수성 이사장, 2대 홍승오 이사장을 비롯하여 재단을 위해 봉사하셨던 임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성취가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를 빌려 존경과 고마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20년은 그 동안 함께 했던 언론인들과 궤를 같이 합니다. 재단은 언론이 발전하려면 구성원들이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언론인들의 역량 증진 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300여 명에 달하는 삼성언론상 수상자, 340여 명의 해외연수 펠로우 등 수많은 언론인들이 재단의 역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 언론인들이 밀알이 되어 소속 매체와 언론, 나아가 겨레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으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기부해 주시는 삼성 측에도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재단은 귀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전통매체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생 매체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기능은 숫자가 아니라 ‘내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선도하는 언론, 국민을 깨우는 언론은 어느 시대에도 늘 요청됩니다. 언론이 본래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삼성언론재단은 창립이념을 기초로 앞으로도 우리 언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라면서, 재단 창립 30주년에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2015년 10월 24일
재단법인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정 창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