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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삼성언론상 시상식 개최 2016-02-25

재단은 2월 25일 오전11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사위원을 대표한 조성겸 한국언론학회장(충남대 교수)은 “수상작들은 사회에 대한 감시 기능과 의제 설정 등 언론의 중요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에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한국일보 이준희 사장, 뉴시스 김현호 사장, G1강원민방 김영철 사장 등 수상사 대표와 한국언론학회 조성겸 회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황호택 회장, 한국기자협회 정규성 회장, 한국PD연합회 안주식 회장, 외신기자클럽 이창호 회장 등 언론단체장을 비롯해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언론상은 올해부터 시상대상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늘렸다.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어젠다상 / 신문부문
중앙일보 연중기획, 반퇴(半退) 시리즈 (정경민, 김동호, 김기찬, 박신홍, 김성탁, 염지현 기자)  

 

퇴직한 베이비 부머들이 노후준비 부족과 기대 수명 연장으로 여전히 일에서 손을 뗄 수 없는 현실을 '반퇴(半退)'라는 신조어로 명명하고, 실태를 생생하게 전하는 동시에 향후 대비책을 꼼꼼히 짚어준 생활밀착형 기획임. 특히 노후설계ㆍ경력 리모델링ㆍ부동산투자ㆍ금융교육 등 종합적 대안 제시가 돋보였음.

 

□ 어젠다상 / 방송부문
EBS 교육대기획 <시험> 6부작 (이미솔, 장후영 PD) 
   
'교육은 곧 시험'이라는 잘못된 사회 인식구조 속에서 시험의 본질과 지금까지의 평가가 과연 온전한 것인지 근본적 질문을 던진 화제작. 평가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기존의 낡고 의미 없는 평가방식을 고수함으로써 빚어지는 국가적,개인적 소모 현상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 전환을 요구한 작품.

 

□ 취재보도상 / 신문부문
한국일보 <현직판사, 사채왕 커넥션 추적> 보도 (강철원 기자)


현직 판사가 대형 사채업자로부터 사건 무마 청탁을 받고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잡고 거의 2년간 추적해 검은 유착의 실체를 밝혀낸 역작. 사전 취재 1년, 연속 보도 10개월이라는 기록은 뉴미디어 시대에 희미해져가는 기자정신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음.

 

□ 취재보도상 / 방송부문
KBS 광복70년 특집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 (노윤정 기자, 한규석 촬영기자)

 

비밀해제된 태국군 사령부 문서에서 463명의 조선인 여성 포로 명부를 입수하고 이들이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실을 밝혀냄.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제3국의 자료와 현지 증언을 통해 그들의 존재와 비참한 최후를 확인한 기록물.

 

□ 사진영상보도상 / 신문부문
뉴시스 <차마 바라보지 못합니다> (최동준 기자) 

  
이산가족 상봉에서 43년만에 모친을 만난 오대양호 납북 어부 정건목(64)씨가 다시 어머니와 헤어지면서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외면하는 모습을 처절한 표정과 함께 잘 포착함.

 

□ 사진영상보도상 / 방송부문
연합뉴스TV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피습> (진교훈 기자)

 

2015년 3월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세종문화회관 행사장에서 피습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알림
   

□ 논평비평상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주간
  

일련의 칼럼을 통해 다양한 이슈의 본질을 짚고 비판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함.

 

□ 전문기자상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김일성대 출신의 탈북자로, <서울과 평양 사이> 칼럼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문제를 냉정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음.

 

□ 저널리즘 발전상
G1 강원민방 <200억원대 수중 방파제 부실시공> 보도 (홍서표 기자, 박종현·유세진· 홍성백 카메라 기자)

 

동해안의 심각한 침식을 막기 위해 세금 223억원을 들여 만든 강릉 남항진 수중방파제의 부실시공 문제를 어려운 여건에도 몇 달간 천착한 기사로 지역언론 대표작으로 꼽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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